고정원(고경표)는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드는 다정함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엄마의 출근길도 방해하는 대담하고 귀여운 반항심을 장착, 표나리(공효진) 앞에서 한 없이 작아진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26일 방송에서 고정원은 표나리로부터 자신의 마음이 이화신(조정석)이었다는 고백을 듣고, 현실을 부정하기에 이르렀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은 고정원을 더욱 쓸쓸하게 만든다. 멀리서 표나리를 바라보고만 있는 고정원.절대 표나리를 포기하지 않으리라 다짐했지만 차마 다가서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의아함도 자아내기도 한다.
특히 제작진에 따르면 표나리는 고정원이 다가가지도 못 할 만큼 상념에 빠졌고, 표나리에겐 그만큼의 큰 시련이 찾아온다.
공효진을 향한 고경표의 순애보는 27일 밤 10시 ‘질투의 화신’ 2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SM C&C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