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쇼핑왕루이’ 수목극1위X최고시청률…‘질투’와 격차↑

입력 2016-11-03 0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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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왕루이’ 수목극1위X최고시청률…‘질투’와 격차↑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극본 오지영 연출 이상엽) 가 다시 한 번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의 집계 결과, 2일 방송된 ‘쇼핑왕 루이’ 12회는 시청률 11.0%(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10.5%) 0.5%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로써 ‘쇼핑왕 루이’는 자체 최고시청률을 다시 한 번 경신하며 수목극 왕좌를 유지하게 됐다.

반면 지난주 ‘쇼핑왕 루이’에 1위 자리를 내줬던 ‘질투의 화신’은 10%대 시청률로 무너졌다. 이날 9.7%의 시청률을 나타낸 것. ‘쇼핑왕 루이’와이 격차는 점차 벌어지고 있다. 또 다른 경쟁작인 KBS 2TV ‘공항 가는 길’은 8.5%를 기록, 꾸준한 시청률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된 ‘쇼핑왕 루이’에서는 고복실(남지현)·복남(류의현) 재회 프로젝트로 나선 루이(서인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산 거리에서 기억상실증에 걸린 척한 루이를 발견한 고복실. 고복실은 루이를 한눈에 알아봤지만, 루이는 “내가 루이냐. 나 아느냐. 당신은 누구냐”고 다시 기억을 잃은 척 했다. 그러면서 “고복실? 고복실…. 가슴이 너무 아프다. 머리가 아픈 건가”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고복실은 애틋하게 바라보며 루이를 안아줬다.

그러나 이는 모두 루이의 자작극. 루이의 서프라이즈는 이제부터였다. 김집사(엄효섭)를 피해 도망간 루이를 찾기 위해 요트에 타게 된 고복실은 그곳에서 우연히 동생 고복남과 재회하게 됐다. 죽은 줄 알았던 동생이 살아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그리고 고복실은 이 모든 게 루이가 준비한 서프라이즈 선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루이의 영상편지를 통해서다.

또 루이의 서프라이즈 선물 배경에는 차중원(윤상현)과 조인성(오대환), 김집사, 허집사(김선영), 남형사(강지섭) 등 주변인들이 총출동해 이루어졌다. 모두가 고 남매 재회를 축하하며 뭉친 것이다.


이후 선착장에서는 루이와 고복실이 행복하게 재회했다. 두 사람은 꿀 떨어지는 포옹으로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루이와 고복실은 끝까지 꽃길 엔딩일까.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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