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612홈런’ 짐 토미, 월드시리즈 7차전 시구 나선다

입력 2016-11-03 0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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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토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통산 612홈런을 때린 강타자이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프렌차이즈 스타 짐 토미가 2016년의 마지막 경기인 월드시리즈 7차전 시구에 나선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3일(한국시각) 토미가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7차전의 시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미는 1991년부터 2012년까지 22년간 선수 생활을 하며 2543경기에서 타율 0.276와 612홈런 1699타점 1583득점 2328안타, 출루율 0.402 OPS 0.956 등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에서는 메이저리그 데뷔 해인 1991년부터 2002년까지 활약했고, 은퇴 직전인 2011년 복귀해 총 13시즌 동안 뛰었다.

클리블랜드에서의 성적은 1399경기에서 타율 0.287와 337홈런 937타점 928득점 1353안타, 출루율 0.414 OPS 0.980 등이다.

토미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한 경력은 없지만, 20년 넘게 꾸준히 강타자로 활약했다. 지난 2003년에는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한편, 이날 열리는 월드시리즈 7차전에는 시카고 컵스의 카일 헨드릭스와 클리블랜드의 코리 클루버가 선발 등판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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