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샘 해밍턴, 간장게장 먹방…이보다 야무질 수 없다

입력 2016-11-03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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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샘 해밍턴, 간장게장 먹방…이보다 야무질 수 없다

‘백년손님’에서 샘 해밍턴의 ‘치명적인’ 먹방이 공개된다.

3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호주사위 샘서방의 맛깔 나는 간장 게장 먹방이 펼쳐진다.

평소 고기를 좋아하는 샘서방은 건강식을 강조하는 장모 허여사 탓에 처가에 갈 때마다 배부르게 먹지 못한 채 ‘샘무룩’한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이 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장모 허여사가 음식을 준비하자 밥상을 보지도 않은 채 “먹지 않겠다”고 선언을 하고, 이에 장모는 혼자 식사를 하게 된다.

주방에서 맛있게 음식을 먹는 소리가 들리자 귀가 솔깃해진 샘서방은 자신도 모르게 주방으로 향하게 된다. 밥상에 있는 요리는 샘서방이 가장 좋아하는 ‘간장 게장’이었다. 샘서방은 “어머니 제가 간장 게장 제일 좋아하는데 왜 안 주세요?”라며 적반하장으로 버럭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여곡절 끝에 게장을 먹게 된 샘서방은 “게는 그냥 먹는 것이 아니다”라며 게를 쉽게 쪼개는 법부터 게딱지에 밥을 비벼 먹는 모습까지 선보였다. 샘 해밍턴의 ‘먹방’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는 군침을 흘리며 감탄했다는 후문. 3일 밤 11시 10분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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