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멋’ 메이플비치 골프앤리조트

입력 2016-11-0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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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와 동아일보, 인터넷 골프예약 서비스업체 XGOLF가 공동 주최하는 ‘2016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 후보로 선정된 메이플비치 골프앤리조트(강원 강릉)는 자연의 멋을 그대로 살린 친환경 설계와 동해를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코스가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다. 동해와 어우러진 메이플비치 골프앤리조트 골프코스의 전경. 사진제공 | 매이플비치 골프앤리조트·XGOLF

■ 스포츠동아·동아일보·XGOLF 선정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

메이플·비치 코스…합리적인 그린피 장점


국내 유일의 석탄 매립지에 조성된 친환경 골프장 메이플비치 골프앤리조트(강원도 강릉)가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거대한 호수를 끼고 돌아가는 메이플 코스와 해안을 따라 변화무쌍한 라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비치코스로 구성된 메이플비치 골프장(18홀·7273야드)은 자연의 걸작으로 불린다. 사계절 푸르름을 발산하는 양잔디까지 더해져 골프의 묘미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골프장’으로 평가받아온 메이플비치 골프앤리조트가 스포츠동아와 동아일보, 인터넷 골프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XGOLF(www.cgolf.com)가 공동 주최하는 ‘2016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 최종 후보로 선정돼 그 명성을 재확인했다.


● 자연의 멋이 골퍼를 사로잡다

“다른 골프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자연의 멋이 느껴졌다.”

검증라운드에 나선 소비자평가단들은 메이플비치 골프장에서의 라운드 소감을 이렇게 평가했다.

메이플비치 골프장이 들어선 곳은 국내 유일의 석탄 매립지다. 1970년대 인근 화력발전소 가동 후 석탄재로 매립되었던 풍호인 석호가 친환경 골프장으로 변신했다. 마치 바람이 설계한 것처럼 링크스 코스의 콘셉트를 크게 훼손하지 않으면서 자연 그대로의 멋을 간직하고 있어 골프장을 찾은 골퍼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클럽하우스에서는 동쪽의 바닷가에서 서쪽의 산자락으로 넘어 드는 바람에 영감을 얻어 해안의 절경과 대관령 산자락을 마주할 수 있어 코스에서 보는 절경과는 또 다른 감동을 준다.

코스는 호수를 끼고 돌아가는 메이플 코스와 동해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비치 코스로 조성됐다. 메이플 코스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선사하지만 거친 억새와 러프를 이겨내야 하는 절묘한 조화가 돋보인다. 비치 코스는 시원스러운 풍경이 가슴속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지만, 모래언덕과 악마의 입처럼 벌리고 있는 벙커가 골퍼들을 괴롭힌다. 힐링과 도전을 모두 만끽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다른 골프장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조경도 눈길을 끈다. 쭉쭉 뻗은 금강송은 기품을 느끼게 하고, 코스와 어우러진 억새를 비롯해 50만 본 이상의 다양한 식물이 공존하고 있어 마치 거대한 식물원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 합리적인 그린피에 친절한 서비스는 덤

아름다운 경관과 골프의 묘미를 흠뻑 느끼게 하는 코스는 물론 친절한 서비스와 골퍼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그린피 그리고 강원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식단 또한 골퍼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XGOLF의 이용후기 평가와 소비자평가단의 검증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건 합리적인 그린피다. 평균 9.3점으로 전체 평균 8.4점을 크게 웃돌았다.

메이플비치의 주중(월∼금) 요금은 12만원, 주말과 공휴일은 16만원(일요일 2부 13만원)으로 수도권 골프장과 비교하면 20∼30% 저렴하다. 뿐만 아니라 매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골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11월에는 주중과 주말에 일반 이용고객 1만원, 단체 고객은 2만원씩 할인해준다. 12월부터는 주중 9만원, 주말 12만원(일반 고객 기준)으로 그린피를 낮췄다.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다. 1박2일 36홀 라운드 상품(11월 기준)은 주중 23만5000원, 주말(금∼월)에는 25만5000원∼33만5000원, 12월에는 주중 20만원, 주말 22만원(기간에 따라 별도 요금 적용)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친절한 캐디 서비스(평균 9.2점)도 골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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