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이DA;다] 먼데이키즈, 홀로서기의 시작 ‘하기 싫은 말’

입력 2016-11-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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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데이키즈가 새 싱글곡 ‘하기 싫은 말’을 발매하며 가요계로 돌아왔다. 서글픈 이별 감성을 토대로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4일 자정 먼데이키즈는 싱글 ‘하기 싫은 말’을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했다. 그의 신곡 ‘하기 싫은 말’은 먼데이키즈 이진성의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듣는 이들의 감성을 움직이는 강한 매력을 담고 있다.

가사 역시 이별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원하지만 원하지 않는 이별을 앞둔 남자의 서글픔이 담긴 가사와 어우러지는 이진성만의 감성이 살아 있는 곡이다.

또한 서정적이고 웅장한 스트링라인이 어우러짐이 돋보인다. 사랑하는 여자를 떠나보내야만 하는 안타까운 이별의 장면을 그려내기에 충분한 세련되면서도 슬픈 사운드를 만들어 냈다.

먼데이키즈는 지난 2005년 ‘Bye Bye Bye’를 시작으로 ‘이런 남자’, ‘녹슨 가슴’, ‘발자국’, ‘그대여’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앞선 지난 2월 ‘Reboot’ 앨범을 발매하며 오랜 공백기를 깨고 돌아와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먼데이키즈 이진성은 그동안 감성적인 발라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 동안 보컬리스트로의 역량보다는 프로듀서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며, 먼데이키즈만의 감성이 살아있는 곡들을 만들어내는데 집중해온 게 사실이다.

이번 신곡을 통해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 먼데이키즈는 이전과는 다른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음악활동뿐만 아니라 방송, 공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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