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측 “송재림♥김소은, 진지함 폭발할 것”

입력 2016-11-04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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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측 “송재림♥김소은, 진지함 폭발할 것”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재회 뒤 한층 대담하고 화끈해진 갑돌(송재림)과 갑순(김소은)이 야외 공원 데이트를 하는 스틸이 공개됐다.

우여곡절 끝에 공무원 시험를 치르고 결과를 기다리는 갑돌은, 갑순과 다시 시작하면서 한층 의젓하고 배려심이 깊어진 남친으로 거듭났다. 하수(한도우 분)와 데이트를 하면서도 은근히 갑돌을 그리워하던 갑순은 갑돌과 본격 재회한 뒤 달콤한 애정 모드를 과시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갑돌과 갑순의 야외 데이트 장면은 만추(晩秋)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공원에서 진행되었다. 두 사람은 깊어가는 가을 연인으로 모처럼 경치 좋고 한적한 장소에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즐거워하다가도, 벤치에 앉아 무엇인가 심각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해 둘 사이에 무슨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꽃길만 걸을 줄 알았던 순돌 커플에게 수상한 기운이 포착, 이들에게 또 다른 시련이 불어닥치는 것은 아닌지 호기심이 유발된다. 더욱이 서로 마주 보면서 강한 눈빛을 교환하는 순돌커플 표정 어디에서도 재회의 기쁨은 찾아볼 수 없어서 향후 전개에 주목된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갑돌과 갑순이 다시 시작하면서 거침없는 애정 표현으로 눈길을 끌어왔는데, 이제는 조금씩 현실적인 상황을 생각하면서 진지한 느낌을 주고 있다. 앞으로 갑돌과 갑순 사이에 변화를 가져올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이어질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갑순이’는 5일 밤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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