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휘의 연기가 첫 방송부터 즐거움을 선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에서는 이동휘가 거북 역할로 등장해 시청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이동휘는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즐겁게 해주는 것은 물론,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안투라지’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이동휘가 그려내는 코믹한 캐릭터는 시청자들과 배우 사이에서 매개체 역할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캐릭터 가 더욱 빛을 발한 데에는 이동휘의 탄탄한 연기력이 바탕이 됐다.
캐릭터와 완전히 하나가 된 것처럼 맞춤 연기를 보여준 이동휘는 얼굴에 귀여움과 함께 장난기를 머금었고, 목소리 톤에 이르기까지 섬세한 변화를 주며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대사 하나 하나에도 이동휘만의 색을 입힌 덕에 거북 역할은 재치 있게 재탄생 했고, 캐릭터의 매력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존재감을 굳혔다.
이외에도 이동휘는 차준(이광수 분)과의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극중 무명 배우인 차준에게는 매번 자신을 놀리는 이동휘가 밉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곁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차준의 오디션 현장에도 동행하고, 행운의 속옷을 챙겨 입으며 긴장한 차준을 안정시키는 친구도 이동휘였다.
이동휘가 차준과 함께 있을 때, 펼치는 연기는 또 다른 관전포인트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주면서 이들의 각별한 우정은 ‘안투라지’의 보는 재미를 더해줄 전망이다.
이동휘가 등장할 때면 시청자들의 입가에도 웃음이 번지기 시작 했다.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이동휘의 활약에 기대감이 쏠린다.
한편 이동휘가 출연하는 ‘안투라지’는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