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개리와 훈훈한 이별 & 의문의 예고 [종합]

입력 2016-11-06 2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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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갈무리

'런닝맨'이 7년간 함께 해온 개리와의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다.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마지막 녹화에 임하는 개리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션은 개리에게 마지막 선물을 주기 위한 메인미션 '거리 정산 미션'과 그와의 추억을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의 물건 훔치기' 미션이 함께 진행됐다.

우여곡절 끝에 멤버들은 메인 미션과 비밀 미션을 모두 성공했고, 개리는 전 스태프가 함께한 회식을 끝으로 정들었던 '런닝맨'과 이별을 고했다.

개리를 위한 제작진의 선물은 회식 이후 돌아온 작업실에서도 계속됐다.

비밀미션을 통해 훔쳐간 물건을 돌려주면서 원래 물건이 있던 위치에는 각 멤버들이 준비한 선물과 편지들이 놓여있었고, 개리는 이 선물과 편지들을 확인하면서 그동안의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개리는 마지막 인사를 담은 영상 인사를 남기며 '런닝맨'과의 지금까지 자신을 지켜봐준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작별인사를 전했다.

이렇게 훈훈하게 마무리 될 것 같았던 개리의 마지막 녹화였지만, 방송 말미 '런닝맨' 제작진은 '아름다운 이별을 할 줄 알았지?'라는 자막과 함께 "이러지마. 날 그냥 내버려둬. 이건 너무들 하잖아"라고 외치는 개리의 목소리를 공개해 아직 개리의 진짜 마지막이 미션이 남아있음을 예고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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