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소사이어티게임’ 올리버장, 다크호스→아쉬운 탈락

입력 2016-11-07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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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이어티게임’ 올리버장, 다크호스→아쉬운 탈락

tvN ‘소사이어티 게임’ 올리버장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주민 교환’ 찬스로 마동으로 이동한 올리버 장이 끝내 양상국에 의해 탈락자로 지목됐다.

6일 방송된 4회에서는 높동과 마동이 주민을 한 명씩 서로 교환하는 ‘주민 교환’ 제도가 실시됐다. 두 마을 모두 교환을 지원하는 자가 없었기에 각 마을의 리더들은 주민 중 한 명을 선택해 다른 마을로 방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그려졌다.

높동은 투표를 통해 방출자를 결정하기로 하고 그 결과 윤마초, 올리버장이 동률을 이뤘으나, 윤마초에게 편가르기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은 엠제이킴은 올리버장을 마동으로 보내기로 최종 결정했다. 마동에서는 양상국과 미묘한 마찰을 거듭했던 한별의 높동 행이 결정됐다.

주민 교환 후 두 마을이 맞붙게 된 챌린지 종목은 ‘바닥빼기’였다. 각 마을에서 6명의 주민을 선발해 100개의 블록 위에 올라가고 나머지 주민들이 곱셈 수식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제한 시간 10초 안에 수식을 찾지 못하면 오답자 수만큼 바닥을 제거하는 게임. 어느 때보다 파이팅을 다진 각 마을의 주민들은 꽤 많은 문제를 오답자 없이 버텨냈으나, 승부를 가리기 위해 업그레이드 된 난도에 바닥 블록의 숫자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손에 땀을 쥐는 승부의 결과, 높동이 승리를 얻어냈다.

마동의 두 번째 탈락자로는 올리버장이 지목됐다. 양상국은 “올리버장은 혹하는 인물이었다. 너무 탐나고, 탐나는 능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저는 마동의 리더다”라며 기존 마동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높동에서 넘어온 그를 탈락시켰음을 밝혔다. 올리버장은 “초반에 신재혁과 홍사혁을 끌어들인 것이 미안하다”는 소감과 함께 아쉬운 발걸음으로 촬영장을 떠났다.

그런 가운데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연맹은 끝이다”라고 말하는 양상국의 모습과 마동의 리더 교체를 선언하는 ‘반란의 징’이 울리는 장면이 공개돼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차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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