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마일즈 ‘제1회 뚝섬 팝아트 어워드’ 인디팝-아트팝 콜라보상 수상

입력 2016-11-07 2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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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윈원엔터테인먼트

‘2016 제1회 뚝섬 팝아트 어워드’에서 밴드 텐마일즈(김완 신정훈 이응주 김재인)가 인디팝-아트팝 콜라보상을 수상했다.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뚝섬 팝아트 어워드’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예술과 공연 분야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팝아트, 회화, 락, 일러스트, 힙합,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남녀노소가 쉽게 관람할 수 있게 마련된 공연으로 10월 28일부터 총 3일간 진행됐다.

총 10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길거리 아트 공작소, 각 지역 예술작가들의 작품 전시, 인디팝과 아트팝의 콜라보 쇼 등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와 닮은꼴 목소리로 주목받고 있는 김완 소속 밴드 텐마일즈가 이번 페스티벌에서 팝아티스트 황눈썹 팀과 함께 인디팝-아트팝 콜라보상을 수상했다.

조직위원 측은 “공연과 아트웍의 우수한 콜라보를 선보였다”고 선저이유를 밝혔다.

현장에 있던 한 관객은 “하현우 못지않은 실력을 갖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라이브로 들으니 정말 비슷했다. 상 받은 김에 국카스텐 이상 잘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9월 디지털싱글 ‘Calm Down’으로 컴백한 텐마일즈는 올 여름 전주MBC에서 개최한 ‘2016 JUMF 창작가요제’에서 자작곡 ‘설월’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떠오르는 밴드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사진=윈원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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