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리버풀은 7일 안필드에서 열린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8승 2무 1패 승점 26점이 된 리버풀은 8승 1무 2패 승점 25점의 첼시를 밀어내고 리그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충분히 기뻐할 만한 일이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은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누리기보다 평정심을 유지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클롭 감독은 7일 데일리 미러를 통해 "우리들은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리그 우승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꺼내지 않았다. 선수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항상 연습에 집중 하는 것이다"라고 말해 자만심을 경계했다.
또 클롭 감독은 "선수들이 잘 하고 있으나, 아직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다. 점수를 더 내야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수비가 안정이 돼야한다"라고 수비불안의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리버풀은 20일 사우샘프턴과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