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대상] 제주 안현범, 2016 영플레이어상 수상

입력 2016-11-08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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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어워드’가 열렸다.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제주 유나이티드 안형범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 안현범이 2016 최고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안현범은 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6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2016 영플레이어 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날 안현범은 “몇년 전 형편이 어려워 접시닦는 일을 하며 몇년 후에는 맛있는 밥을 먹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밥보다 맛있는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감격스러운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 안현범은 27경기에 나서 7골·4도움으로 팀의 주득점원으로 발돋움하면서 제주의 리그 3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큰 힘을 보탰다.

한편,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은 FC서울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홍은동=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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