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건 연애’ 하지원, 아찔한 매력에 코미디 더했다

입력 2016-11-09 0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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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건 연애’ 하지원, 아찔한 매력에 코미디 더했다

영화 ‘목숨 건 연애’가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메인예고편을 공개했다.

비공식 수사에 나선 허당추리소설가의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코믹 수사극 ‘목숨 건 연애’. 이번에 공개된 메인예고편은 마치 스릴러 영화를 예상케하는 진지한 분위기로 시작된다. ‘이태원 연쇄살인사건’이라는 사건명과 사건개요가 보여지다가 갑자기 분위기가 코믹하게 반전되며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이번 예고편은 베스트셀러를 꿈꾸는 허당추리소설가 ‘한제인’역의 배우 하지원이 “제가 연쇄살인범을 진짜로 잡으면… 어떻게 돼요?”라고 엉뚱하게 질문하는 장면에 이어, 그녀의 빵 터지는 비공식 수사 씬들이 등장한다.

자동차 트렁크에서의 방귀 씬, 비상한 기억력으로 현상수배 포스터에서 봤던 용의자에게 마치 지인인듯 인사하는 씬, 웨딩홀 마네킹 따라잡기 씬 등은 영화 ‘목숨 건 연애’가 작품 속에서 선사할 웃음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인다. 한편, 그 동안 쉽게 보지 못했던 하지원의 코믹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여준다. 또한 ‘없는 촉을 살려라’, ‘막무가내 수사도 감행’, ‘절대 흔적을 남기지 말 것’, ‘용의자 아는 척은 금물’ 등의 카피는 허당추리소설가 제인의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비공식 수사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예고편 영상에는 스릴러와 코미디에 이어, 로맨스와 액션까지 장르의 믹스매치를 예고하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적 재미와 하지원, 천정명, 진백림의 완벽한 호흡을 선사할 영화 ‘목숨 건 연애’는 12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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