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식 홈페이지, 당선 임박에 접속자 폭주로 마비 상태

입력 2016-11-09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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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선거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트럼프 공식 홈페이지도 마비됐다.

트럼프의 공식 홈페이지(www.trump.com)도 9일 오후 접속자 폭주로 열리지 않고 있다.

이는 각종 막말과 논란으로 점철됐던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에 사람들이 한꺼번에 사이트에 접속하면서 벌어진 일로 보인다. 현재 트럼프 공식 홈페이지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사이트 접속자 폭주로 마비가 됐습니다. 조만간 확인하고 복구할 예정입니다“라는 공지글이 게재됬다.

트럼프가 선전하는 가운데 국내 네티즌들도 “이러다가 주한 미군 철수하면 어쩌냐”, “미국 인종차별 심해서 여행가기도 무서워질 듯”, “이러다가 3차 대전 일어나는 거 아니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트럼프는 선거인단 267명을 확보하면서 승리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트럼프 공식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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