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뮤지션 박원이 지난 2015년 11월 첫 솔로 앨범 [Like A Wonder]를 발표한지 1년여 만에 정규 2집 [1/24]로 음악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특히 이번 정규 2집 [1/24]에서는 1년여 전과 사뭇 다른 음악적 변신을 시도한 박원의 ‘노력’이 역력히 보이는 앨범으로 실력파 뮤지션들이 기꺼이 앨범 제작에 참여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쇼케이스 매진, 한정판 앨범 완판을 기록한 박원의 2집 정규 앨범에서는 프로듀싱 및 악기 세션으로 참여한 실력파 뮤지션들의 이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4번 트랙 '기억해줘요'를 제외한 모든 곡들을 직접 작사, 작곡한 박원을 비롯해 박원의 2집 [1/24]의 전곡을 편곡한 실력파 프로듀서이자 가수 권영찬,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임헌일, 함께 음악 작업과 공연을 펼쳐온 4번 트랙 '기억해줘요'의 신인작곡가 한지나, 실력파 기타리스트이자 '신치림'의 멤버 조정치, 그룹 'JSFA'의 멤버이자 기타리스트 적재 등 주목 받는 젊은 싱어송라이터들이 대거 참여해 최상의 퀄리티의 앨범을 완성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드러머인 신석철, 세션계의 베이스 '원탑' 최훈 등 각 분야의 정상급 세션맨들의 참여와 아델과 샘스미스 앨범을 마스터링한 톰 코인이 앨범 작업에 참여해 곡의 퀄리티와 완성도를 높인 웰메이드 음반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박원을 위해 동료 뮤지션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정말 감사하다.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최고의 음악들로 팬들을 찾아가겠다"며 "곧 개최되는 쇼케이스와 각종 활동, 앨범 발매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원 정규 2집 '1/24'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앨범 발매 전날인 16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개최된다.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쇼케이스는 약 90분동안 신곡과 기존곡을 모두 선보이며 팬들과 함께 즐기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박원은 지난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에 입문했다. 이후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 디지털 싱글 'One more Chance'로 가요계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었고, 박원의 달콤한 보이스가 인상적인 고백송 '널 생각해'가 큰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공연, OST 참여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해왔다. 지난 2015년 11월에는 그만의 자유로우면서도 깊은 음악적 역량을 담아낸 박원 정규 1집 [Like A Wonder]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바 있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OST에 첫번째 주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박원은 오는 17일 자정 정규 2집 '1/24' 발표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