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부터 서인국까지’…윤상현, 이쯤되면 브로맨스 메이커

입력 2016-11-11 0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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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상현이 브로맨스 메이커로 등극했다.

앞서 윤상현은 이종석과 함께 한 '시크릿 가든'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준과의 '갑동이', 서인국과 함께 호흡한 MBC '쇼핑왕 루이'까지 남남케미를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종석부터 서인국까지 윤상현과 호흡을 맞추면 작품은 흥행에 성공하고 배우는 본인의 인생작을 만나게 된다.

윤상현이 킹 메이커로 떠오르는 된 데는 비법이 숨어 있다. 윤상현은 어느 드라마 현장에서나 분위기 메이커로 손꼽힌다. 이는 후배 연기자들이 10살 넘게 차이 나는 선배 배우 앞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편안하게 연기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그의 숨은 배려이기도 하다.

윤상현은 후배 배우의 연기가 돋보일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도 본인의 존재감을 잃지 않는다. 그로 인해 작품 속 캐릭터들은 더욱 입체적이고 개성적으로 보여지게 되고 이는 결과적으로 작품의 흥행을 돕는 요인 중 하나가 된다.

영리한 배우 윤상현 그리고 그가 형성할 브로맨스를 볼 수 있는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사진제공=MGB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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