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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코미디빅리그’의 인기 코너 ‘핼머니’와 ‘B.O.B 패밀리’가 이번 쿼터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도 대세 굳히기에 나설 특급 재미를 안길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방송되는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서는 2016년 4쿼터 6라운드 웃음 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핼머니’와 ‘B.O.B 패밀리’가 더욱 강력한 재미로 예측 불허의 승부전을 예고하고 있다.
두 코너는 이번 쿼터 들어 1위를 번갈아 차지하며 독보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5라운드 중 세 번이나 1위를 차지한 ‘핼머니’가 승점 23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B.O.B 패밀리’는 승점 2점 차로 턱밑 추격 중이다.
특히 이번 쿼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코너 ‘핼머니’는 박나래와 황제성의 찰진 호흡으로 특급 재미를 안기고 있다. 쉴 새 없이 몸을 흔들며 미친 존재감을 뿜어내는 ‘박나래이터’ 박나래와 그런 박나래의 모습을 다그치는 황제성의 아웅다웅 케미가 관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하고 있는 것.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코너인 ‘B.O.B 패밀리’ 또한 갈 수록 진화하는 방청객의 열연이 더해져 매 순간 폭소를 자아냈다고. 양세형과 박규선, 문규박 마저 깜짝 놀라게 만든 방청객의 폭발적인 애드리브가 ‘핼머니’와의 1위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오지라퍼’와 이번 쿼터에서 새롭게 선보인 ‘진호를 위하여’가 차곡차곡 승점을 쌓으며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순위 경쟁 결과는 어떻게 나타나게 될 지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한편, tvN ‘코미디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4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