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TT(티티)’ 소리바다 주간차트 3주 연속 정상

차트에는 여풍(女風)이 거세게 불어 상위권을 주도하고 있다.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트와이스의 `TT`(티티)가 지난주에 이어 3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며 진정한 대세돌임을 입증하고 있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대표 손지현, www.soribada.com)는 트와이스(TWICE)의 ‘티티(TT)’가 11월 2주차 (11월 7일 ~ 11월 13일)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곡은 트와이스의 매력을 더욱 살려주는 다양한 킬링파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가 돋보이는 곡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장기집권 하는데 성공하고 있다.

마마무의 소울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신곡 ‘Decalcomanie(데칼코마니)’가 발표 직후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2위에 올라와 선전하고 있다.

이소라의 9번째 정규앨범 선 공개 곡인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가 9위에 올라왔다. 김동률이 작사, 작곡 한 이 곡은 읊조리는 듯 한 이소라의 보컬이 잘 어우러져 리스너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상위권을 주도하는 여풍에 맞서 남자 가수들의 기세 또한 만만치 않다.

로꼬의 ‘남아있어(Feat. Crush)’가 12위에 랭크되어 있다. 크러쉬가 피쳐링하고 랩퍼인 로꼬 본인도 보컬부분에 참여해 더욱 풍성한 사운드가 완성되어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규현의 가을발라드 ‘블라블라(Prod.by 윤종신)’이 15위에 랭크되어 있다. 윤종신 특유의 섬세한 가사말이 규현의 부드러운 보컬과 잘 어우러져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박재범의 ‘All I Wanna do (K) (Feat. Hoody, Loco)’가 17위에, 파워풀한 모습으로 돌아온 비투비의 ‘기도(I’ll Be Your Man)’가 19위에 올라와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가수 본연의 매력을 잘 살려내는 개성 있는 곡들과, 추워진 계절에 잘 어울리는 발라드 곡들이 차트를 양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소리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