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매직X사이언스 인포테인먼트 예능 ‘트릭 앤 트루’는 과학과 마술이 접목된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매회 소개되는 실험마다 충격을 선사하며 화제다.
이 가운데 16일 ‘트릭 앤 트루’ 에선 인간의 한계를 넘어 초능력이라고만 여겨졌던 염력의 비밀을 다룰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트릭 앤 트루’는 염력술사 과외 하기를 주제로 했다. 생각만으로 물건을 움직이는 의문의 할아버지가 손을 전혀 대지 않고도 끈에 묶인 수저를 움직여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이에 상상연구원들은 놀라워했고 무언가에 홀린 듯 손을 맞잡고 “멈치키멈치킨’이라며 염력술 주문을 읊어 폭소를 자아냈다.
김종민은 “약지를 움직여서 염력을 썼다”며 움켜쥔 손에서 약지를 빼꼼이 내밀고 흔들며 염력을 가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다른 상상연구원들이 “염력술사가 마스크 너머에서 바람을 불어 수저를 움직인 게 더 말이 되지 않느냐”며 반박하자 김종민이 단숨에 자신의 주장을 철회해 재미를 더했다.
녹화에서 염력술사는 수저와 빨래집게, 인형 등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놀라운 무대를 시연했고출연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며 과학일지, 마술인지 갑론을박을 펼치게 했다.
초능력의 영역으로 알려진 염력의 비밀은 오는 16일 저녁 8시 55분 '트릭 앤 트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트릭 앤 트루’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