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스 미국 투어 성공적 마무리

입력 2016-11-15 15: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해피로봇레코드

사진=해피로봇레코드

밴드 솔루션스가 첫 미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솔루션스의 미국 투어는 지난 10월 17일(현지시간) ‘더 웨이페어러(The Wayfarer)’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더 호텔 카페(The Hotel Café)’, ‘바르돗(Bardot)’, ‘하우스 오브 블루스(House of Blues)’, ‘더 트루바두르(The Trobadour)’, ‘더 록시 시어터(The Roxy Theatre)’ 등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샌디아고의 6개 공연장에서 펼쳐졌다.

더 트루 바두르와 더 록시 시어터는 건즈앤 로지스(Guns N’ Roses), 존 레논(John Lennon ), 밥 딜런(Bob Dylan), 키스(KISS),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 유투(U2),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밥 말리(Bob Marley) 등이 공연한 곳이다.

아시안 아티스트를 미국 현지 시장에 선보이는 공연 브랜드인 ‘캐러셀 라이브(Carousel Live)’의 프로그램 디렉터인 그렉 피시는 “솔루션스의 음악성과 밴드의 열정, 그리고 가사가 영어로 되어 있는 점에 주목하였다”며, “프로그램의 첫 아티스트인 솔루션스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어 주었다”고 밝혔다.

공연을 관람한 매치박스 투웬티(Matchbox Twenty)의 매니저 닉 리프맨은 “캐러셀 라이브와 같은 신선한 플랫폼을 통해서 아시안 뮤지션과 미국 뮤지션간의 교류가 더 많아져야 한다”며 “솔루션스의 음악이 미국에서 더 많이 들려질 날이 기대된다”고 이야기 했다.

이번 투어를 통해 솔루션스는 북미 최대의 부킹 에이전시 중 하나인 윈디시의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며 앞으로의 해외활동 행보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윈디시 에이전시는 약 700팀이 속해 있고 1년에 약 18,000회의 공연을 부킹한다. 솔루션스의 공연을 본 윈디시 에이전시의 대표 톰 윈디시는 “기본적으로 음악이 좋다. 가능성이 있다. 한번 해보자”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솔루션스는 최근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케이와의 콜라보 곡 ‘뷰티풀(Beautiful)’, 디지털 싱글 ‘티켓 투 더 문(Ticket to the Moon)’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