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N스포츠 합의판정, ‘스포츠계의 최순실 게이트’ 전격 방송

입력 2016-11-15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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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김은식작가, 한성윤기자,박지훈변호사,정윤수교수

좌측부터 김은식작가, 한성윤기자,박지훈변호사,정윤수교수

[동아닷컴]

아이러브베이스볼 코너로 사랑받아 온 <합의판정>이 새롭게 스포츠 시사프로그램으로 확대 편성되어, ‘스포츠계의 최순실 게이트’ 다룬다.

오는 15일(화) 밤 11시 KBS N Sports를 통해서 방송 될 <합의판정>에서는 최순실과 대한민국 스포츠에 얽힌 사연을 전격 해부한다.

이날 방송되는 ‘최순실과 대한민국 스포츠’편에서는 정윤수 교수와 김은식 작가, KBS 한성윤 기자, 박지훈 변호사가 출연해, 최순실이 스포츠계에 미친 파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최순실의 삐뚤어진 모정이 낳은 ‘K스포츠 재단’의 설립 과정과 ‘스포츠 4대 악 척결’을 외치며 멀쩡한 ‘체육인재육성재단’을 해체시킨 이유 등 최순실의 스포츠 공화국을 만들기 위한 전초전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공개된다.

K스포츠 재단을 통해 약 774억원을 모금한 최순실 사단. 삼성 라이온즈가 올해 최하위의 성적을 기록한 것도 소속 팀의 투자를 줄이고, 갑작스레 승마협회에 투자를 늘린 모기업의 행태 등 최순실 게이트와 스포츠계 연관설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장의 건설사는 물론 설계 모양이 오각형이 된 사연과 올림픽 마스코트가 ‘개’가 될 뻔한 사연, 장시호를 모른다며 발뺌했던 ‘이규혁에 대한 의혹’ 등을 파헤친다.

한편, 정치 스캔들에 가려져 있던 상식과 상상을 뛰어넘는 ‘스포츠계의 최순실 게이트’를 4인의 전문가와 함께 토론해 보는 <합의판정>은 오는 15일(화) 밤 11시 KBS N Sports와 my K를 통해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N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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