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의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 티켓이 매진됐다.
지난 18일 밤, 이준기의 아시아 투어 ‘Thank you(2016-17 LEE JOONGI ASIA TOUR ‘Thank you’)의 서울 공연 티켓 예매가 인터파크를 통해 시작 됐다. 오픈한지 단 52초 만에 1400석 모두 매진돼 예매처 관계자들이 깜짝 놀라게 했다.
드라마 ‘달의 연인’에서 4황자 왕소 역을 맡아 ‘글로벌 대세’로 자리매김한 이준기는 오는 12월 3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나고야, 오사카, 요코하마 그리고 대만 타이베이에서 콘서트 성격의 팬미팅을 연다.
순식간에 서울 공연 티켓이 매진된 터라 예매처와 소속사로 추가 공연에 대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준기의 팬미팅은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팬들의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공연 업계에도 정평난 터. 이런 이준기가 2년 만에 나서는 아시아 투어라 그 어느 때보다 기대치가 고조되고 있다.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일반적인 팬미팅이 아니라 팬들을 위한 ‘콘서트’다. 보통 팬미팅에서 배우가 노래를 하면 4곡 정도인데 이준기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10곡 이상의 노래를 부른다”고 귀띔했다. 또한 그는 “이번 아시아 투어 타이틀은 팬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표현한다는 의미로 ‘Thank you’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준기는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을 통해 아시아 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며 더욱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 종영일에 진행한 단체 관람 행사에는 신청자가 무려 1만명이 몰려 더욱 높아진 인기를 실감케 했다.
사진제공 | 나무 액터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