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과 서현진이 고요한 설렘을 폭발시키는 ‘손 스킨십’을 선보인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에서 까칠한 수재 의사 강동주 역과 열혈 노력파 의사 윤서정 역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특히 지난 4회 분에서는 윤서정(서현진)이 돌담 병원을 떠나려는 강동주(유연석)에게 “나도 너 보고 싶었어”라고 떨어져있던 5년 동안 강동주를 생각했던 숨겨둔 마음을 고백해, 로맨스 진전에 대한 기대를 드높였다.
이와 관련 유연석과 서현진은 오는 22일 방송될 6회에서 한층 달달한 분위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들썩일 전망이다. 극중 강동주가 윤서정에게 따뜻한 스킨십을 건네는 장면. 유연석은 책상에서 잠든 서현진에게 자신의 가운을 벗어 덮어준 후 엎드린 채 서현진쪽으로 시선을 고정하고선, 서현진의 손을 살포시 잡는 로맨틱한 면모로 심쿵 지수를 최고조에 이르게 하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의 손 스킨십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연석과 서현진의 달콤 애틋한 ‘손잡기 로맨스’ 장면은 지난 8일 경기도에 위치한 ‘낭만닥터 김사부’ 세트장에서 이뤄졌다. 두 사람은 해당 장면에 앞서 한 차례 촬영 스케줄을 소화했던 상태. 이후 재개된 촬영에서 유연석과 서현진은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세트장에 등장해, 현장에 생생한 기운을 퍼트렸다.
또한 유연석과 서현진은 더욱 짙어진 합을 과시하며, 별다른 대사 없이도 극중 상황을 완벽하게 완성해나갔다. 특히 유연석은 깊은 눈빛과 표정만으로 윤서정을 향한 강동주의 내면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나갔던 터. 이에 서현진 역시 연기에 집중, 장면에 대한 감정 이입을 더했다.
제작진 “유연석과 서현진은 첫 촬영을 시작으로, 날이 갈수록 더욱 척척 맞아떨어지는 호흡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6회에 담길 동주와 서정의 손잡기뿐만 아니라 오늘 방송될 5회에서도 동주와 서정 사이에 설렘 포인트들이 있을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