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목넘김 증류식 소주…롯데 ‘대장부 21도’ 본격 판매

입력 2016-11-2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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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대표 이재혁)가 증류식 소주의 대중화를 위해 개발한 ‘대장부 21도’를 본격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장부 21도’는 100% 우리쌀 외피를 깎은 순수한 속살만을 원료로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발효와 숙성을 거쳐 깊은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한 증류식 소주다. 알코올 도수는 21도, 출고가는 1600원이다.

‘대장부 21도’는 맛과 향은 뛰어나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부담스러웠던 증류식 소주에 대한 인식 전환을 통해 증류식 소주의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롯데주류의 의지가 담긴 제품이다. 대부분의 증류식 소주가 전용병에 담긴 것과 달리 ‘대장부 21도’는 일반 희석식 소주와 동일하게 360ml 용량의 녹색 공용 소주병에 담아 출고가를 낮췄다. 100% 우리쌀을 원료로 사용한 만큼, 쌀 소비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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