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선 불출마 선언…“朴대통령 탄핵안 발의에 앞장서겠다”

입력 2016-11-23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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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선 불출마 선언…“朴대통령 탄핵안 발의에 앞장서겠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23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내년 12월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 정치 인생의 마지막 꿈이었던 대선 출마의 꿈을 접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국민을 배신하고, 새누리당도 배신했으며, 헌법을 심대하게 위반했다”며 “헌법을 위반한 대통령은 탄핵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앞으로 국가적 위기 수습을 위해 무너져 내린 헌정 질서의 복원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새누리당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지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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