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X박선영, ‘본격연예 한밤’ MC 확정…12월6일 첫방 [공식입장]

입력 2016-11-23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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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X박선영, ‘본격연예 한밤’ MC 확정…12월6일 첫방

박선영 아나운서가 SBS ‘본격연예 한밤’ MC로 합류한다.

SBS에 따르면 ’본격연예 한밤’은 지난 3월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사라진 ‘한밤의 TV연예’를 잇는 연예정보프로그램. 김구라가 남자 MC로 확정된 가운데 그와 호흡을 맞출 여성 MC로 박선영 아나운서가 낙점됐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2007년 공채 15기로 입사 후 단 5개월 만에 주말 뉴스 앵커를 맡으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8년 간 뉴스를 진행하며 SBS의 간판 아나운서로 주목받고 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특히 ‘SBS 8뉴스’를 통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진행 능력을 보인 바 있다. 당시 특정 발음을 할 때마다 뽀뽀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는 이유로 일명 ‘뽀뽀녀’라 불리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박선영 아나운서의 ‘SBS 8뉴스’ 마지막 방송이 있던 날, 그때 그 ‘선영아 사랑해’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여러 번 회자됐다는 후문.

박선영은 8년 동안의 뉴스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김구라와 신선한 조합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40대 후반의 나이에도 폭넓은 연예계 지식을 자랑하는 김구라 또한 자신만의 시각을 바탕으로 교양과 예능을 넘나드는 노련한 진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예계에 관한 ‘썰’이라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간 연예백서 김구라와 SBS의 간판 아나운서 박선영의 만남. 그들이 ‘맛있게’ 진행할 새로운 연예뉴스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본격연예 한밤’은 12월 6일 화요일 저녁 8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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