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마스터슨, 부활 가능할까?… MIA-MIN 영입 검토

입력 2016-11-28 0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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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마스터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상과 기량 저하 등의 이유로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지 못한 저스틴 마스터슨(31)이 부활할 수 있을까?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지난 27일(한국시각)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마이애미가 마스터슨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미네소타 트윈스 역시 마스터슨의 몸상태를 체크했다고 밝혔다. 마스터슨의 계약 여부는 몸 상태에 달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스터슨은 한때 최고의 싱커를 가진 투수로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지만, 앞선 두 시즌에서 크게 부진하며 가치가 상당히 떨어져 있는 상태다.

메이저리그 8년차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인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했으며 2013년에는 14승과 3.45를 기록했다.

하지만 마스터슨은 지난 2014시즌 클리블랜드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오가며 7승 9패 평균자책점 5.88로 크게 부진했고, 지난해에도 반등하지 못했다.

이어 마스터슨은 지난해 어깨 부상에 시달렸고, 지난해 9월에는 흉곽 출구 증후군 치료 수술을 받았다. 재기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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