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야구재단 ‘2016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구혜선 시구

입력 2016-12-02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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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올스타전 만큼이나 화려한 참가선수 명단이 공개된 ‘레전드야구존과 함께하는 2016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라인업에 걸맞은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대회의 본 경기에 앞서 치러지는 사인회에는 안치홍, 김성욱, 김하성, 박해민, 최정 그리고 신재영, 구자욱, 하주석, 손아섭, 윤희상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시작 전 예선을 거치는 홈런레이스의 경우 타자부문과 투수부문이 나뉘어 진행되는데, 평소 타석에 들어서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는 투수들이 홈런경쟁에 나서는 진풍경을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지난 대회에서는 윤요섭과 기아의 윤석민이 홈런레이스 우승을 차지했는데, 올해에는 어떤 선수들이 고척스카이돔의 담장을 두드릴지 지켜보는 것도 대회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3회 종료 후 치러질 이벤트인 ‘멘토리 야구단과 함께하는 희망을 던져라’는 각 팀의 참가선수들과 양준혁야구재단이 운영하는 멘토리 야구단이 함께한다. 또한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경품추첨의 시간도 준비되어 있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레전드야구존과 함께하는 2016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의 시구자로는 배우 구혜선이 함께한다. 최근 예식을 하지 않고 예식비용을 기부하며 '워너비 개념부부'로 등극한 구혜선은 자선야구대회의 꽃인 시구자로서 선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레전드야구존과 함께하는 2016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대회당일 MBC SPORTS+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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