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과 여자친구가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상을 받았다.

2일 홍콩AWE(AsiaWorld-Expo,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선 '2016 MAMA’가 진행됐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의 주인공은 방탄소년단과 여자친구였다.

방탄소년단은 '피 땀 눈물'로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상을 수상, "와우~"라고 감탄하며 소감을 말하기 시작했다. 그룹은 "큰 상을 받았다. 퍼포먼스 상이다. 방탄소년단에겐 더욱 의미가 있다"며 팬클럽과 안무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로 여자부문 댄스퍼포먼스상을 받았다. 그룹은 "행복하다. 팬 사랑 덕분이다"라며 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울먹거렸다.

이어 "2017년도 기대해달라"고 말해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2016MAMA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