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은위’ 관전포인트 셋…“속이는 과정, 재미 자신”

입력 2016-12-04 10: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타깃 맞춤형 新감각 몰래카메라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4일 밤 6시 45분 첫 방송된다.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위')는 출장 몰카단 윤종신-이수근-김희철-이국주-존박이 의뢰를 받아 ‘은밀하게 위대하게’ 움직이며 스타들에게 우연을 가장한 스페셜한 하루를 선물하는 신개념 몰카 프로그램이다.

1990년대를 휘감은 몰래 카메라의 추억과 시대에 맞는 탈바꿈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은위’는 긴장감 넘치는 타깃 맞춤형 몰래 카메라로 긴장감 속에서 재미를 자아냄과 동시에 타깃을 속이기 위한 은밀한 작업을 통해 그들의 새로운 모습들을 발굴해내는 유쾌한 프로젝트를 표방한다.

제작진은 ‘은위’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시청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 개성만점 몰카 대결

‘은위’는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다섯 멤버가 출장 몰카단으로 변신해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본능적 모사꾼’ 윤종신을 중심으로, 경험으로 말하는 ‘감성 몰카꾼’ 이수근, 그리고 모든 상황을 예측하고 통제하는 ‘차가운 얼음심장’의 김희철, 마음만은 프로 몰카꾼으로 자칭 ‘제갈공명’ 존박에 자꾸 속이고픈 여자 이국주가 홍일점으로 멤버를 이뤘다. 각기 다른 색깔만큼이나 연예계 전반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는 이들은 몰래카메라를 의뢰하는 이들과 함께 두 팀으로 나눠 몰카 대결을 펼치게 된다.

매회 달라지는 타깃과 의뢰인에 맞춰 이들의 조합 역시 달라지기 때문에 누가 어떤 의뢰인과 어떤 타깃을 속이게 될지, 어떤 궁합을 보여줄지가 관건. 조합에 따라 때로는 손발이 척척 맞거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다섯 멤버의 조합, 궁합,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 타깃의 연결고리 의뢰인 투입

‘은위’는 몰래 카메라를 의뢰하는 ‘의뢰인’이 몰래 카메라의 중심축이 된다. 이들은 몰래 카메라의 대상이 되는 타깃의 절친이거나 가족 또는 지인이 대부분으로 타깃을 속속들이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이들의 진짜 모습을 증언하며 은밀한 몰래 카메라를 함께 기획, 실행하게 된다. 말 그대로 타깃과 연결고리가 되는 ‘내부자’인 의뢰인은 타깃의 경계심을 낮출 뿐 아니라, 몰래 카메라의 내부자들로 변신해 행동요원이 되기 때문에 유쾌하고 더 리얼한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의뢰인과 타깃의 관계, 그 속에 품고 있는 이야기 자체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 몰카=관찰, 타깃의 진면목

마지막 시청포인트는 타깃의 진짜 얼굴을 새롭게 발견하는 카메라의 등장이다. 몰래 카메라의 특성상 타깃에 대한 철저한 분석, 그리고 관찰이 주를 이루게 된다. 숨어있는 카메라를 통해 전달되는 타깃의 진짜 얼굴이 공개되는 셈인 것. 타깃이 자신에게 벌어지는 일련의 상황 속에서 겪는 감정 변화, 얼굴 표정 변화, 그리고 행동 등을 통해 시청자들은 때로는 재미를 느끼는 것은 물론,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긍정적인 면을 품고 있는 것.

‘은위’ 제작진은 “의뢰인과 타깃 등 여러 관계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다섯 멤버들의 조합과 궁합, 그리고 성장이 몰래 카메라의 재미를 점점 높일 것으로 생각한다. 속임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과정 속에서 타깃이 되는 스타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긍정적이고 유쾌한 몰래 카메라 ‘은위’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은위’는 4일 밤 6시 45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