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달 30일 의원총회 직후 야 3당의 탄핵 추진 합의에 대해 "실천도 하지 못할 일들을 함부로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현 대표는 "그 사람들이 그걸 실천한다면 제가 뜨거운 장에 손을 넣고 지지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지금까지 야당은 국민과 기자들 앞에서 실천하지 못할 거짓말들을 많이 했다. 또 며칠 뒤에 말 바꾸는지 안 바꾸는지 장지지기 내기 한 번 하자"고 선언했다.
한편,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박근혜 탄핵안은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 7표, 기권 2표로 가결됐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