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브’는 더 자극적인 미션을 수행할수록 팔로우가 늘어나는 실시간 SNS 서바이벌 게임.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를 통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은 세련된 연출력으로 페이크 다큐 장르에 신선한 파란을 일으켰던 헨리 유스트&아리엘 슐만 감독이 더욱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신작 ‘너브’로 돌아왔다. 여기에 ‘헝거게임’ 시리즈 제작진이 합세해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24시간 라이브 게임 사이트 '너브'에서 벌어질 극적인 위기와 토너먼트 미션을 담아냈다. 엠마 로버츠(비 역)와 데이브 프랭코(이안 역)의 모습을 현실에서 벗어난 듯한 사이버틱 분위기에 담아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 중 "가장 미친놈이 모든 걸 갖는다!"는 카피는 미션을 수행하는 플레이어와 그들의 미션 성공 여부를 배팅하는 왓쳐, 왓쳐가 늘어날수록 단계별 상금 또한 늘어나는 10대들의 비밀 사이트 '너브'를 시사하며 그 곳에서 플레이어와 왓쳐가 펼칠 기상천외한 레이스에 기대감을 높인다.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온 SNS 문화와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독창성을 통해 10대들의 문화코드를 엿보게 하는 등 SNS 유저들은 물론 트렌디한 엔터테이닝 무비를 기다려왔던 관객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할 것이다.
‘너브’는 ‘캣피쉬’와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로 평단의 호평을 한 몸에 받았던 헨리 유스트&아리엘 슐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전보다 더욱 커진 스케일과 넓어진 세계관을 통해 신선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펼쳐냈다. 또한 ‘스크림 4G’ ‘와일드 차일드’의 히로인 엠마 로버츠와 ‘나우 유 씨 미’ 시리즈에서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데이브 프랭코가 팔로우 수에 목숨 건 플레이어 역할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독특하고 발칙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독창적인 헨리 유스트&아리엘 슐만 감독만의 세련된 감성과 독특하고 도발적인 상상력, 10대들의 SNS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완성된 또 하나의 화제작 ‘너브’는 2017년 1월 12일 국내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