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들의 자취를 따라 걷는 무료 북한산 인문기행

입력 2016-12-11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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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북한산 구천계곡의 구천은폭 바위글씨. 조선시대 조계동으로 불린 곳으로 인평대군의 별서정원인 송계별업이 있었다.

선인들의 자취를 따라 걷는 무료 북한산 인문기행

북한산에 남아 있는 선인들의 자취를 따라 걸으며 전문가의 해설을 듣는 북한산 인문기행 행사가 12월17일에 열린다. 조장빈(한국산서회 편집위원), 이종헌(한국등산산사연구회 이사)가 진행한다.
구천계곡-대동문-금위영-산영루-중성문 코스를 통해 유산기, 진경산수화 속의 현장을 찾아 옛 선비들의 흔적을 따라 가는 여정이다. 준비물은 간단한 산행복장과 장비. 참가비는 따로 없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이메일(hyunhaedang@gmail.com)으로 신청하면 되며, 행사 당일 오전 10시까지 마을버스 1번 종점인 수유동 아카데미하우스 앞에 모이면 된다.

한국산서회는 등산, 등산문헌을 통한 연구발표 및 지도보급을 위한 사업과 국내외 산악문화에 대한 정보의 교류, 조사연구를 추진하고 산악문헌을 출판하기 위해 1986년 발족됐다. 한국등산사연구회는 명산에 남아있는 옛 사람들의 흔적을 찾아 산을 찾는 모임이다. 유산기나 기행시문에 나오는 지역의 탐방 및 근대 등반사를 연구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361@gmail.com

사진제공 ㅣ 한국산서회/한국등산사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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