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성원, 음주운전 교통사고…30대 남성 경상

입력 2016-12-14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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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성원, 음주운전 교통사고…30대 남성 경상

개그맨 김성원(32)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지나가던 행인을 들이받아 형사 입건됐다.

14일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3일 새벽 3시50분경 마포구 홍익대 부근에서 술을 마신 뒤 벤츠를 몰고 가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윤 모(33)씨를 들이받았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9%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피해자 윤 모 씨는 근처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당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잘못을 반성하며 음주측정과 사고 처리에 협조했다. 조만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 씨는 올해 ‘이리오Show’ 공연과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여했다.

동아닷컴 김지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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