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은평 뉴타운에 국내 최대 키즈파크

입력 2016-12-1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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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키즈파크에서 어린이용 범퍼카 ‘범핑피쉬’를 즐기는 어린이들.

롯데월드 키즈파크에서 어린이용 범퍼카 ‘범핑피쉬’를 즐기는 어린이들.

해저왕국 테마 12종 놀이시설 등 운영

서울 북서지역과 경기 북부지역 상권을 겨냥해 오픈 한 은평뉴타운 롯데몰에 국내최대 규모의 아동전용 테마파크가 개장한다.

22일 롯데몰 3,4층에 개장하는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약 6600m² 규모로 국내 1000여개 키즈파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신비로운 해저왕국 테마의 3층(4300m²) ‘언더씨 킹덤’과 평화로운 해저왕국 4층(2300m²) ‘언더씨 캐슬’로 나누어 국내 최다인 12종의 놀이시설과 국내 첫 키즈 뮤지컬 등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디즈니와 협업 경험이 있는 미국 회사 리싱크를 비롯해 이탈리아의 잠펠라, 독일의 선키드, 미국의 플레이타임 등 해외 아동놀이시설 전문기업이 파크 어트랙션을 제작했다.

이밖에 아이들의 생일파티와 모임이 가능한 ‘파티룸’, 캐릭터 다이닝시설 ‘머킹의 로열가든’,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머킹 카페’, 난파선을 삼킨 고래 외관의 상품점 ‘기프트 웨일숍’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번 입장에 3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고, 동시 수용인원은 1500여명이다. 롯데월드는 입장 정체를 피하기 위해 모바일 티케팅과 예약 시스템을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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