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현빈, ‘공조’로 3년 만에 스크린 복귀…벌써부터 대박예감

입력 2016-12-16 1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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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이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데뷔 첫 액션연기와 함께 강한 남자로 변신한 현빈은 영화 ‘공조’로 흥행몰이에 나선다.

현빈은 1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공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날 행사에는 현빈을 비롯 유해진, 김주혁, 임윤아가 참석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


극중 북한 특수부대 출신 림철령 역을 맡은 현빈은 생애 첫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현빈은 그동안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여성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강한 남자 캐릭터로 확실한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를 증명하듯 그는 이번 영화를 위해 촬영 수개월 전부터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받았다. 촬영 내내 위험한 액션장면을 직접 소화하며 아찔한 현장감을 전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는 후문.

이에 현빈은 “3개월간 체격을 키웠고 몸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여기에 북한말도 해야 했고 시스테마 액션도 배워야했다. 굉장히 힘들었지만 위험한 상황이 아닌 이상 모두 경험하고 싶었다. 촬영이 힘들다기보다는 안 다치고 마지막 촬영까지 해내야 한다는 게 상당히 부담됐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번 작품이 영화 ‘역린’ 이후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라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제대 후 첫 드라마 복귀작이었던 ‘하이드 지킬, 나’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에도 여전히 러브콜을 받고 있는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노리고 있다.


특히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 간의 조합도 눈부시다. 최근 영화 ‘럭키’로 697만의 흥행을 기록한 유해진은 현빈과 첫 호흡을 맞추며 흥행에 대한 좋은 기운을 이어갈 전망이다.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둔 배우 임윤아와 특급 조연으로 존재감을 발휘한 김주혁의 가세도 힘을 불어넣는다.

현빈 주연의 영화 ‘공조’는 2017년 1월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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