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박서준 “첫 사극 도전, 20대 마지막을 장식할 페이지”

입력 2016-12-16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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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박서준 “첫 사극 도전, 20대 마지막을 장식할 페이지”

박서준이 첫 사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박서준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제작발표회에서 “사극이 처음이다. 그동안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기회를 얻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곧 내가 서른이 된다. 20대 마지막 작품을 청춘물로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화랑’이라는 작품이 눈에 들어왔다”며 “그동안 도시에서 촬영하던 것과 달리 산골과 들판에서 촬영하니 신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랑’은 20대의 마지막을 장식할 좋은 페이지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이기도 하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치고,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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