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신저스’ 제니퍼 로렌스-크리스 프랫 “인생 친구 만났다”

입력 2016-12-16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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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신저스’ 제니퍼 로렌스-크리스 프랫 “인생 친구 만났다”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이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먼저 제니퍼 로렌스는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에서 진행된 영화 ‘패신저스’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크리스 프랫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유머 감각도 비슷해서 빨리 친해졌다. 세트장에서도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 연기할 때도 많이 도움됐다. 호흡도 잘 맞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크리스 프랫은 “사실 제니퍼 로렌스를 만나기 전부터 작품을 통해 그를 알고 있었다. 좋은 분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생각이 맞더라”며 “호흡은 굉장히 잘 맞았다. 대본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믿으면서 임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영화 밖 우정이 영화 속 주인공을 연기하는 데에도 많이 도움을 줬다. 스크린에도 많이 반영됐다”며 “평생 함께할 친구를 얻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패신저스’는 120년 간 동면 상태의 탑승객들이 탄 최고의 우주선 아발론호에서 두 남녀 오로라(제니퍼 로렌스)와 짐(크리스 프랫)이 90년 일찍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비밀과 위기를 그린 SF휴먼블록버스터. ‘헝거 게임’, ‘엑스맨’ 시리즈의 히로인 제니퍼 로렌스와 ‘쥬라기 월드’,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크리스 프랫이 출연한 작품으로 2017년 1월 5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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