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미네소타, ‘도저 트레이드’ 놓고 계속 협상 중

입력 2016-12-22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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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도저. ⓒGettyimages/이매진스

브라이언 도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정상 등극을 노리는 LA 다저스가 ‘장타력을 갖춘 2루수’ 브라이언 도저(29) 영입을 위해 꾸준히 미네소타 트윈스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 존 헤이먼은 22일(한국시각) LA 다저스가 도저 영입을 위해 미네소타와 계속해 협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트레이드 성사에 가까워진 것은 아니다.

이번 도저 트레이드의 성사 여부는 LA 다저스가 코디 벨린저를 미네소타에 내줄 수 있느냐에 걸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저는 메이저리그 5년차의 2루수. 지난 시즌에는 155경기에서 타율 0.268와 42홈런 99타점 104득점 165안타, 출루율 0.340 OPS 0.886 등을 기록했다.

이는 데뷔 후 최고 성적. 도저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매 시즌 홈런 수를 증가시켜왔고, 지난 시즌에 42홈런을 터뜨리며 만개한 장타력을 보였다.

미네소타는 도저와 2018시즌까지 계약 돼 있다. 오는 2017시즌에는 600만 달러를 받으며, 2018시즌에는 900만 달러를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도저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LA 다저스 견제용인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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