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폭행혐의·음주운전’ 황철순, ‘코빅’ 징맨 완전 하차

입력 2016-12-22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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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의 상징이었던 ‘징맨’ 황철순이 프로그램에서 영구 하차했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월 프로그램에서 일시 하차한 ‘징맨’ 황철순은 다음 시즌에 출연하지 않는다. 제작진은 개인적인 사정이라고 했지만, 이는 폭행사건 등으로 인한 조치다.

앞서 황철순은 지난 9월 법원으로부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는 지난해 2월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손님과 시비 끝에 폭행한 혐의에 대한 판결이다. 여기에 지난 6일 새벽에는 음주운전으로 입건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19%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황철순의 ‘코빅’ 복귀는 완전히 무산됐다.

한 방송관계자는 “황철순은 다시 ‘코빅’ 무대에 설 수 없을 것이다”며 “제작진도 그의 대체 인력으로 개그맨 미키광수를 지난 시즌부터 징맨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빅’의 새 시즌은 오는 1월 1일 2017년 1쿼터로 돌아온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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