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콘서트 보러갈까]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外

입력 2016-12-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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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22일 개봉|감독 구파도|주연 커징텅·션자이|107분|15세 관람가

중국, 홍콩, 대만 등에서 역대 흥행 기록을 새로 쓴 화제작. 특히 대만영화 사상 최단 기간 박스오피스 1억 달러 수익을 거뒀다. 학창시절 애틋하고 아련한 첫사랑의 설렘과 우정을 그리며 1990년대의 감성을 전한다. 남자 주인공 커징텅(가진동)은 이 영화로 데뷔해 스타덤에 올랐다. 사랑에 서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청춘의 풋풋함을 연기했다.


싸이 ‘올나잇 스탠드 2016-싸드레랄린’ 23∼24일|고척 스카이돔|180분|만 3세

긴 말이 필요 없다. 싸이가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듯 ‘난장판’ ‘큰판’ ‘개판’ ‘끝판’의 공연을 보여준다, 보통 120분이면 끝나는 여느 가수의 콘서트와 달리 싸이는 장장 180분, 3시간 무대를 예고했다. 밤 11시30분 공연을 시작해 다음날 새벽에 끝난다. 그리고 “인터미션(휴식시간) 없다”는 조건까지 내걸었다. 2003년부터 ‘올나잇 스탠드’라는 타이틀로 여가수 분장, 레이저쇼, 특수효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왔던 싸이가 올해는 더 ‘칼’을 갈았다. 화풀이, 한풀이, 속풀이에 이어 뒤풀이까지 제대로 ‘판’이 벌어진다. 1566-1369.



● 김연우 ‘오마이갓 연우’ 23∼25일|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150분|만 7세

겨울 하면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하면 김연우의 콘서트다. ‘연우신’이라는 애칭처럼 라이브 공연의 진수를 보여준다. 공연 제목도 ‘오 마이 갓 연우’.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선곡과 편곡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엔 출연진에서부터 스태프까지 최대 인원과 물량을 동원한다. 1544-1555.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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