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바디와 카스퍼 슈마이켈(오른쪽). ⓒGettyimages이매진스
카스퍼 슈마이켈(30, 레스터시티)이 제이미 바디(29)의 부재를 걱정하지 않았다.
앞서 바디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스토크시티전에서 전반 28분 마메비람 디우프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 퇴장을 명령받았다. 이에 바디는 항소장을 냈지만 기각되면서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현재 리그 15위인 레스터시티에 주포 바디의 부재는 뼈아플 수밖에 없다. 레스터시티는 오는 27일 에버턴전을 시작으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미들즈브러전을 치러야 한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현지 언론 '유로스포츠'에 따르면 슈마이켈은 "바디의 부재는 팀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각 포지션에 최적화된 선수들을 고루 갖추고 있다. 문제 없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승리를 거두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바디가 없어도 결과를 남겨야 한다"고 필승을 다졌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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