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S엔터테인먼트
소나무 나현은 지난 23일 12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더 미라클’에서 이기적인 유전자를 소유해 많은 여자들의 부러움을 유발하지만, 성격은 싸가지인 국민여동생 권시연 역을 맡아 1화부터 마지막회까지 연기력을 선보였다.
나현은 ‘더 미라클’ 종영을 맞아 “‘더 미라클’이 방영되는 동안 자고 일어나면 바로 새로운 회차가 올라왔나 확인부터 했었어요! 한 회 한 회 보면서 그동안 촬영했던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이렇게 드라마로 나오니까 정말 신기했었어요”라고소감을 밝혔다.
또한 나현은 “연기하면서 부족한 점들도 알 수 있어서 앞으로 연기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마지막 촬영 때에는 감독님 스태프분들과의 헤어짐이 너무 아쉬웠어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에도 좋은 작품에서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소심한 성격을 지닌 권시연부터 이기적인 권시아 역까지 1인 2역을 연기하며 웹드라마 ‘더 미라클’에서 활약한 나현은 건국대 영화예술학과 출신으로 데뷔 전 OCN 드라마 ‘귀신 보는 형사 처용’과 B.A.P의 ‘1004’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받은 바 있으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차세대 연기돌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나현이 속한 걸그룹 소나무는 최근 첫 번째 싱글앨범 ‘나 너 좋아해?’의 컴백 플랜을 공개했으며 오는 1월 9일 컴백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