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식, 예능인→감성래퍼…29일 ‘그래서 그런가’ 발표

입력 2016-12-28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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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베이식이 29일 0시 두 번째 디지털 싱글 '그래서 그런가'를 발표한다.

4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 '그래서 그런가'는 RBW 대표 김도훈 프로듀서를 필두로 전다운 작곡가와 베이식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감성 힙합으로, 먹먹한 드럼 사운드를 바탕으로 짙은 피아노 소리와 빈티지한 재즈브러쉬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이다.

베이식의 읊조리는 듯한 감각적인 래핑과 추운 겨울 새벽, 문득 그리워지는 옛 연인에 대한 마음의 복잡함을 풀어낸 감성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가 한층 더 살아난다.

보컬 피처링에는 비오(B.O.)가 참여했다. 비오는 7월 싱글 'Can't do nothing'을 발표한 힙합 R&B씬 신흥강자로 베이식의 적극 추천으로 성사됐다. 베이식의 감성적인 래핑과 비오의 애절한 음색이 만나 쓸쓸한 감정을 배가시켰다.

베이식은 지난 8월 첫 미니앨범 '나이스' 발표 이후 MBC 드라마 'W', tvN 예능 '먹고 자고 먹고' OST를 비롯해 천둥, 키겐 등의 앨범 피처링에 참여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왔다. 예능 프로그램 JTBC '힙합의 민족'과 XTM '리바운드'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대중과 친밀감도 높여왔다.

베이식의 신곡은 29일 0시 들을 수 있다.

사진제공=(주)RBW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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