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은 OCN 오리지널 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김경철)를 통해 주인공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작품에서 경찰대 출신 냉철하고 스마트한 요즘 형사 김선재 역을 맡았다.
그는 철저한 대본 분석과 연습은 물론 선재의 차갑고 이지적인 면모를 보다 감각적이고 세련되게 표현하기 위해 스타일링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26일 진행된 ‘터널’의 테스트 촬영에 김선재로 처음 등장했고 데뷔 이래 처음으로 헤어스타일에 짧게 변화를 준 모습으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윤현민은 우수어린 눈빛부터 강렬한 카리스마 가득 포스까지 이미 캐릭터에 녹아든 모습이다.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사건에 대해 더욱 집요하고 사람에게 냉정한 선재의 깊은 사연을 폭넓은 감성으로 그려낼 윤현민의 연기변신이 기대된다.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주인공이 2016년으로 타임슬립,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형사 추리물이다. ‘보이스’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JS픽쳐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