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바인 슈타이거와 아나 이바노비치. ⓒGettyimages이매진스
여자 테니스 스타 아나 이바노비치(29, 세르비아)가 은퇴를 선언했다.
이바노비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어려운 고민 끝에 13년 동안의 선수 생활을 마치려고 한다"고 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바노비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15차례 단식 우승을 거머쥘 정도로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였다. 특히 그는 지난 7월 독일 축구 국가대표인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혼식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또 이바노비치는 2008년 프랑스 오픈 우승 후 그 해 세계랭킹 1위에도 등극한 바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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