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박인비의 리우 금메달 , 2016 최고의 스토리 꼽혀

입력 2016-12-30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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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박인비(28, KB금융그룹)의 2016 리우올림픽 여자골프부문 우승이 올해 가장 드라마틱한 순간으로 선정됐다.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위크'는 30일(이하 한국시각) '2016년 LPGA 투어 최고의 스토리라인 톱10'을 발표했다. 여기서 매체는 박인비의 리우올림픽 1위 소식을 1위로 다뤘다.

이 매체는 박인비의 활약에 대해 "몇몇 사람들은 손가락을 다친 박인비가 올림픽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신경쓰지 않았고 극적으로 금메달을 따냈다"면서 "박인비는 슈퍼히어로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박인비뿐만 아니라 또 다른 3명의 한국 선수들의 이야기까지 언급했다. 먼저 박세리의 현역 은퇴가 2위에 선정됐다. 이어 에비앙챔피언십에서 나온 전인지(22, 하이트진로)의 메이저대회 최소타 우승이 6위를, 흥겨웠던 장하나(24, BC카드)의 코츠챔피언십 우승 세레모니가 10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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