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정주행vs‘솔로몬의 위증’ 휴방, 편성 엇갈렸다 [종합]

입력 2016-12-30 17: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도깨비’ 정주행vs‘솔로몬의 위증’ 휴방, 편성 엇갈렸다

편성이 엇갈렸다. 비슷한 시간대 경쟁 중인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과 tvN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의 이야기다.

먼저 ‘솔로몬의 위증’은 한 주간의 휴방을 결정했다. ‘솔로몬의 위증’은 금주(30·31일) 방송 예정이던 5·6회분을 새해로 넘긴다. 따라서 ‘솔로몬의 위증’은 1월 6일부터 방송이 재개된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치밀한 사건 전개와 10대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리며 주목받는 ‘솔로몬의 위증’이다. 비록 1%대의 저조한 성적이지만, 높은 화제성을 무기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10대와 마니아층 일찌감치 구축하며 웰메이드 청소년 드라마라는 평가다.

‘솔로몬의 위증’ 제작진은 “탄력을 받아 교내재판을 향해 달려가는 ‘솔로몬의 위증’에 많이 기대 바란다. 보다 완성도를 높여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도록 하겠다”며 “드라마의 백미인 교내 재판의 시작과 함께 또 다른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런 가운데 ‘도깨비’은 연말에도 결방 없이 시청자를 찾는다. 10% 초반대의 높은 시청률과 막강한 화제성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는 ‘도깨비’다. 30일 방송되는 9회분에서는 본격적으로 후반부 이야기가 들어선다.

‘도깨비’ 제작진은 “지금까지 방송된 8회분까지는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등 캐릭터의 성격과 관계가 뚜렷이 드러나는 사건들이 주로 펼쳐졌다”며 “앞으로 2막이 시작되는 9회분부터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의 내용들이 점입가경으로 쏟아지게 된다.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 스토리가 펼쳐질 2막, ‘도깨비’ 후반부는 어떤 내용일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