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닐 워커, 연장계약 위한 협상… 상호 관심 보여

입력 2017-02-16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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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워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뉴욕 메츠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2루수 닐 워커(32)가 연장계약을 위해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스데이는 16일(한국시각) 뉴욕 메츠와 워커가 최근 연장계약을 위한 협상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워커는 2017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협상의 진척 사항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뉴욕 메츠와 워커는 상호 연장계약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향후 계속될 협상에 의해 뉴욕 메츠와 워커 간의 연장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워커는 메이저리그 9년차를 맞이할 2루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프렌차이즈 스타였으나 지난해 뉴욕 메츠로 이적했다.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113경기에서 타율 0.282와 23홈런 55타점 57득점 116안타, 출루율 0.347 OPS 0.823 등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개인 통산 한 시즌 홈런 타이기록. 부상에서 회복해 많은 경기에 나선다면, 더 많은 홈런을 때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워커는 지난해 말 뉴욕 메츠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2017시즌에 172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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